본문으로 바로가기

정부, 미래 먹거리 창출 '전파' 중소기업 키운다

경제

연합뉴스TV 정부, 미래 먹거리 창출 '전파' 중소기업 키운다
  • 송고시간 2014-11-14 08:41:30
정부, 미래 먹거리 창출 '전파' 중소기업 키운다

[앵커]

스마트폰과 LTE, 사물인터넷 등 미래를 이끌 유망 기술은 모두 전파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들이 많이 도전하는 산업 분야인 만큼 정부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노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라인드가 닫히고 위로 올라갑니다.

먼 곳에서도, 중간에 장애물이 가로막아도 문제없습니다.

텔레비전 리모컨과는 달리 무전기용 전파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기술력 부족으로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정부의 도움으로 마침내 출시됐습니다.

<박교준 / 무선전동블라인드 제조업체> "전파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개발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정부에서 지원 받은 전문 인력들이 그런 어려움을 해소해 주셔서…"

이처럼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파 관련 창업과 중소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상용화 장벽에 막혀 주저앉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들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기술 지원부터 제품의 전파 인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혁재 /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엔지니어링랩 소장> "연구실에 있는 장비나 설계 도구들을 이용해서 제품 개발도 하고, 또 필요한 기술을 (전문가로부터) 지원받기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더 많은 전파 분야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달 24일부터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마련해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뉴스Y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